대상, 방한 외국인 겨냥 '바사삭 김부각' 출시
한국 전통 간식 한입 크기 스낵 구현…'호작도' 활용 패키지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대상(001680) 청정원은 한국 전통 간식 김부각을 한입 크기의 스낵으로 재구성한 '바사삭 김부각' 3종을 출시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한국 전통 간식인 김부각을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재해석하고, 한국 전통 민화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 간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청정원 바사삭 김부각'은 국산 김에 국산 찹쌀풀을 얇게 발라 튀겨낸 한입 크기의 자연재료 기반 스낵이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즈닝을 선별했다. '오리지널', '와사비맛', '치즈맛' 등 3종으로 구성했다.
190도의 고온에서 단시간에 튀겨내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高)올레산 해바라기유만을 사용하고 밀가루를 넣지 않았으며, 오리지널과 와사비맛은 비건·글루텐 프리 인증도 획득했다.
패키지에는 호랑이와 까치, 소나무 등이 등장하는 한국 전통 민화 '호작도'를 제품 전면에 적용해 K-헤리티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청정원 바사삭 김부각은 롯데마트 서울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오프라인 특화매장을 시작으로 쿠팡, 전국 대형마트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 3일까지 롯데마트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원물 가격 변동과 업체 간 가격 경쟁이 큰 조미김보다 가공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호작도 패키지 등으로 김부각을 한국 여행 기념품으로 포지셔닝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정철 대상 Seaweed기획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김을 활용한 다양한 맛과 형태의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김 가공품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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