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美 현지 식당까지 찾았다…"TBK 소스 글로벌 확장"
해외 기업 중심 협의에서 현지 식당 관계자와 접점 확대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는 백종원 대표가 미국 현지 식당을 찾아 셰프들에게 TBK 소스와 이를 활용한 메뉴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현지 식당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백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오시계' 식당을 방문해 TBK 소스 11종을 활용한 메뉴 사례를 소개하고 매장 관계자들과 제품 공급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매장의 메뉴 구성과 주방 환경, 조리 인력 등을 살펴본 뒤 현지 운영 여건에 적합한 소스와 표준화된 레시피, 조리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기존 해외 각국의 식품 및 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B2B(기업간거래) 협의를 실제 메뉴를 조리하는 해외 현지 식당으로 확대하기 위해 진행했다.
단순히 소스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장별 운영 여건에 맞춰 메뉴와 조리 방식을 제안함으로써 현지 외식업체가 겪는 인력 운영과 식재료 수급, 맛의 표준화 등에 대한 컨설팅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TBK 소스는 해외에서도 한식의 맛을 쉽고 일정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 B2B 전용 제품이다. 김치분말소스, 양념치킨소스, 갈비양념소스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으며, 제품별 QR코드를 통해 표준화된 한식 레시피와 조리 방법을 제공한다.
소스 명칭인 TBK는 더본코리아(The Born Korea)의 약칭이다. K-소스의 해외 전파를 위해 백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백 대표의 이번 행보는 지난해 9월 TBK 소스 론칭 간담회에서 밝힌 해외 사업 계획의 연장선이다.
당시 백 대표는 직접 TBK 소스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해외 현장을 찾아 제품을 소개하고 소스 공급과 함께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조리 방법을 제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미국과 태국 등 현지 기업과의 협의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개별 외식 매장까지 접점을 넓혀 소스와 레시피, 조리 방법을 결합한 제품 활용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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