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 방콕에 두번째 매장·팝업 오픈…태국 시장 공략 속도

동남아 시장 전략 거점…태국 센트럴그룹 CMG와 유통 계약 체결

태국 센트럴 칫롬 팝업스토어 현장(어뮤즈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어뮤즈는 14일 태국 방콕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추후 센트럴그룹이 운영하는 H&B 스토어 KIS(Keep In Style) 입점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태국 현지인 실 소비와 높은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한 방콕 북부의 핵심 거점 '센트럴 랏프라오' 쇼핑몰에 자리 잡았다.

해당 지역은 교통 요충지이자 대규모 주거단지(콘도미니엄), 주요 정부 기관, 대기업 본사, 상업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높은 소비력을 갖춘 상권으로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뮤즈는 정규 매장 오픈에 앞서 지난달 센트럴 랏프라오 1층 메인 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베스트셀러와 신제품, 태국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중심으로 한 제품 체험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뮤즈는 또 15일까지 방콕 대표 럭셔리 백화점인 센트럴 칫롬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센트럴 칫롬은 센트럴 백화점 매출 1위 점포이자 태국 전통 부유층과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럭셔리 뷰티 쇼핑 명소다.

이번 팝업에서 브랜드 최초 스킨케어 제품 '스킨레디'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토너 패드 타입으로 한국 고유의 쌀뜨물에서 영감받은 식물성 쌀 PDRN을 함유해 수분 광채와 미백 효과를 선사한다.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도 강화한다. 태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따뜻한 누드 톤과 맑은 로즈 계열의 태국 단독 컬러 '듀 틴트 14 베어 듀'와 '젤핏 글로스 10 내추럴 로즈 글로스'를 출시한다.

어뮤즈코리아 관계자는 "태국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성장 가능성이 모두 높은 시장"이라며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27개국에 진출한 어뮤즈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명 '장원영 틴트'로 유명해진 어뮤즈는 최근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