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안산공장, '글로벌 HACCP' 인증 획득…수출 경쟁력 강화

식품제조·가공업 6개·축산물가공업 4개 유형 적합 판정

아워홈 안산공장 전경.(아워홈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아워홈은 안산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글로벌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HACCP은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과 안전 기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약처가 지난해 도입한 인증제도다. 기존 HACCP 기준에 식품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안전경영 등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관리 요소를 추가했다.

평가 항목은 기존 HACCP 법정 의무 평가 80개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최신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 등을 반영한 72개 항목을 더해 총 152개로 구성된다.

아워홈 안산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의 평가를 거쳐 즉석조리·즉석섭취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 6개 유형과 햄·양념육 등 축산물가공업 4개 유형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안산공장은 기존 HACCP 인증과 함께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수출용 제품 3종에 대한 KFS(K-Food&Safety)·자국생산증명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아워홈은 제조·물류·급식 등 전 사업 영역에서도 FSSC22000 인증을 확보하며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HACCP 인증은 국내 식품안전 관리 수준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준까지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식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생산시설의 안전관리 체계가 거래처 확보와 시장 진입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아워홈도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