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서울패션위크 볼까…롯데百, 서울시와 손잡고 K패션 지원

K패션 팝업에 NCT 10주년 기념 전시까지…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잠실 롯데월드몰 및 월드파크 잔디광장 전경(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롯데백화점이 K패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2027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 행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패션 행사로, 연 2회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SS·FW 컬렉션을 선보인다. 앞서 올해 2월 진행된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는 온·오프라인 누적 약 7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로 26년차를 맞은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미디어를 연결하며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려온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롯데타운 잠실의 초대형 야외 공간인 월드파크 잔디광장으로도 무대를 넓힌다.

첫날인 3일 '김해김'(KIMHĒKIM)이 브랜드 창립 10주년 컬렉션을 공개하며 포문을 열고 4일에는 '그리디어스'가, 5일에는 던스트 패션쇼를 비롯해 제너럴아이디어, EBM, 마하그리드가 함께 참여하는 브랜드 연합 런웨이도 진행한다.

'그리디어스' 런웨이에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키즈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뜻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키즈 오케스트라는 잠재력을 가진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클래식 음악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7 SS 서울패션위크(롯데백화점 제공)

잠실 에비뉴엘 3층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김해김'의 10주년 아카이빙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동시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그라운드에서도 '드파운드' 등 K-패션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월드파크 잔디광장에는 K팝 그룹 NCT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전시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체험형 전시가 운영된다. 서울패션위크 마지막날인 6일에는 NCT의 무대 의상과 소장품을 활용한 바자회 행사와 런웨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행사를 기념해 롯데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울렛, 쇼핑몰 전 점에서 '롯데패션위크'를 테마로 한 마케팅 행사를 펼친다.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서울패션위크 공식 굿즈 및 패션쇼 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유통 플랫폼으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 패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