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냉방엔 '디테일템'이 좌우"…쉬인, 액세서리 검색 40% 증가
가방 24%·신발 28% 검색 증가…작은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여름 룩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폭염과 강한 실내 냉방, 갑작스러운 비까지 여름철 온도 변화가 커지면서 Z세대의 스타일링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의류 한 벌보다 액세서리와 가방, 신발 등 작은 아이템으로 상황에 맞춰 룩을 바꾸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쉬인(SHEIN)은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검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액세서리와 가방, 신발 등 스타일링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여름 스타일은 의류 중심에서 벗어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와 인턴십, 짧은 여행, 음악 페스티벌, 모임 등 다양한 일정을 오가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옷차림을 조절할 수 있는 스타일링 수요가 커지는 모습이다.
올여름에는 높은 야외 기온과 강한 실내 냉방, 갑작스러운 비 등 온도 변화가 이어지면서 가벼운 아우터와 통기성 있는 소재, 액세서리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쉬인 검색 트렌드에 따르면 조사 기간 액세서리 검색량은 약 40% 증가했다. 가방은 24%, 신발은 28% 늘었다. 여름 옷차림에 변화를 더하는 비의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액세서리에서는 팔찌 검색량이 56.0% 증가했다. 모자는 21.4%, 벨트는 20.8% 늘었다. 티셔츠, 민소매 상의, 원피스, 데님 등 단순한 여름 옷차림에 팔찌와 반지, 모자, 벨트 등을 더해 분위기를 바꾸는 스타일링이 나타나고 있다.
가방 카테고리에서는 숄더백 검색량이 44.7% 증가했다. 파우치는 15.8%, 백팩은 14.5%, 지갑은 14.4% 늘었다. 쉬인은 가볍고 활용도가 높은 숄더백은 일상 이동과 모임에, 백팩과 파우치는 짧은 여행 등 다양한 수납 필요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발 카테고리에서는 플립플롭 검색량이 96.3% 증가했다. 부츠는 40.5%, 샌들은 25.4% 늘었다. 특히 부츠가 플립플롭에 이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계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링 흐름도 확인됐다.
쉬인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여름 일정을 준비하며 의류를 넘어 자신의 스타일을 더욱 개성 있게 표현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의류와 함께 액세서리, 가방, 신발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일상적인 필요에 따라 제품을 자유롭게 믹스앤매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서는 여름철 실내외 온도차와 다양한 일상 일정에 맞춰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 가방, 신발을 결합한 상황별 스타일링 제안이 확대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