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소아뇌전증 가족 캠프 개최…운영 기간 늘려 지원 확대
환아∙부모∙가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정서적 공감과 지지 확대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남양유업(003920)이 소아뇌전증 환아 가족을 위한 '가족 희망캠프'를 올해로 2회째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1박 2일에서 올해 2박 3일로 확대해 진행했다.
남양유업과 서울아셈로타리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5~7일 경기도 용인 골든튤립호텔에서 환아 가족 1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캠프는 뇌전증 환아와 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나누고, 가족 간 유대와 교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뇌전증은 뇌에 비정상적인 신호에 문제가 생겨 반복적인 경련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캠프는 부모, 가족, 자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모들은 집단 상담과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양육 과정의 어려움과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뇌전증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다.
자녀들은 레크리에이션과 에코백 만들기 등을 통해 또래와 교류하고 자신의 강점과 미래의 꿈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프로그램에서는 행복 미션북 만들기와 가족 응원 액자 제작 등을 통해 가족 간 미션을 정하고 실천하며 추억을 쌓았다. 평소 놀이공원 방문이 쉽지 않은 환아 가족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지막 날에는 캠프 기간의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유업은 환아 가족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구청모 교수 등 전문 의료진이 현장에 대기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도 힘썼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우와 가족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usu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