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中 왓슨스·하메이 입점…오프라인 확장 본격화
클렌징 제품 인기…베이스 메이크업 시장 공략 속도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중국 오프라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최근 중국 최대 H&B스토어인 왓슨스 4000여 개 매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30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하반기부터는 중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뷰티&잡화 편집숍인 KKV에 입점한다. 초기 50개 매장에서 쿠션 2종 및 페탈 글로우 크림 블러시, 펩타이드 버터 틴트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하메이를 비롯해 팡둥라이, 허마, 레인보우 등 주요 뷰티 편집숍 및 컬렉션 스토어에 연이어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홍콩 역시 대표 드럭스토어인 룽펑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비디비치는 이미 티몰, 도우인, 콰이쇼우 등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안착한 상태로 이번 오프라인 확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기반을 강화했다.
이 같은 중국 사업 성장을 이끈 것은 비디비치의 대표 클렌징 제품이다.
2016년 개발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은 입소문을 타며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누적 판매량 360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이후 1분당 7개씩 판매된 셈이다.
비디비치는 클렌징 성공을 기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블랙 퍼펙션 커버핏 쿠션'과 '누드 퍼펙션 스킨핏 쿠션'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클렌징과 함께 중국 사업을 이끌 핵심 카테고리로 키울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비디비치는 중국에서 클렌징 제품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한 K-뷰티 브랜드"라며 "유통망 확대와 함께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주력 카테고리로 육성해 중국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와 연작 등 자체 브랜드의 성장으로 올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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