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첫 KLPGA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다음달 6일 열린다

총 상금 10억원 놓고 경쟁…갤러리 이벤트·지역상생 프로그램 등 마련

(제주삼다수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정규 대회인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30일 밝혔다. 선수들은 총상금 10억 원과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지원 프로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추천선수 선발전에서는 프로 부문 1위를 차지한 박은수 프로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선수들의 열정만큼 갤러리를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대회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를 모두 완성하면 특별 경품이 제공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룰렛, 퍼팅 이벤트 등 다양한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푸드트럭과 3·4라운드에서의 버스킹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숨겨진 19홀에서 펼쳐지는 '갤러리 파3 콘테스트'를 통해 대회 코스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편리하게 대회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7일 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AI 캐디빕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 디자인은 본 대회 기간 캐디들이 실제 착용해 대회장을 빛낼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당일 제주도 내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갤러리 플라자에 방문하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골프 경기뿐 아니라 버스킹과 푸드트럭, 파3 콘테스트 등을 결합해 대회를 체류형 스포츠 축제로 확장하려는 구성이 눈에 띈다. 도내 소비 영수증을 기념품과 연계해 대회 관람객의 지출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제주를 찾은 많은 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