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와 손잡은 K패션…'킬잇'과 'All in Korea' 프로젝트 선봬

방송 협찬 넘어 국내 패션 소재·디자인·제조 연결

tvN 킬잇 최종회 방영 장면(한국패션협회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한국패션협회는 28일 방송된 tvN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을 통해 국내 소재와 국내 제조 기술력으로 완성한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K-콘텐츠와 K-패션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참여하는 'K-섬유패션 협력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방송 협찬을 넘어 K-콘텐츠를 매개로 국내 소재기업과 제조기업, 디자이너, 소비자를 하나의 가치 사슬로 연결해 국내 패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All in Korea'는 국내에서 개발한 고품질 소재와 우수한 제조 기술을 결합해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콘텐츠·유통과 연계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K-패션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킬잇' 최종 미션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7명 패션 인플루언서가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국내 소재기업과 제조기업이 함께 제작하며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했다.

'킬잇'은 패션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스타일링 등 미션을 수행하며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일리스트 출신 김나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최종 미션에서 공개된 의상을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순 온·오프라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K-콘텐츠의 영향력을 국내 패션 소비와 브랜드 성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이번 킬잇의 'All in Korea' 미션은 단순히 K-콘텐츠를 즐겨보는 것을 넘어 국내외 시청자들이 K-패션을 직접 경험하고 소비하는 패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