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에 괴담 한 줄 적었더니…메가MGC커피, 신메뉴 100만개 판매 돌파
나폴리탄 괴담 마케팅 화제…SNS 조회수 490만뷰·치즈스틱 리뷰도 인기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메가MGC커피는 여름 신메뉴 흥행에 힘입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흥행 배경으로는 여름 납량 콘셉트와 결합한 이색 마케팅이 꼽힌다. 메가MGC커피는 키오스크 영수증 상단에 "붉은 스무디의 흔적을 남기지 마십시오", "치즈가 늘어날 때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 등 '나폴리탄 괴담' 문구를 삽입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시도는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X(옛 트위터)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리트윗 1만9000회, 누적 조회수 490만 회를 기록했으며 매장 DID 화면에도 오싹한 영상을 송출해 몰입감을 높였다.
대표 메뉴인 '복숭아 퐁당 요거트 스무디'와 '멋쟁이 토마토 스무디'가 판매를 견인했고, 디저트 메뉴 '와앙 핫 치즈스틱 & 딥' 역시 치즈가 길게 늘어나는 리뷰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제품 자체보다 '경험'을 파는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영수증이라는 일상적인 접점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과 깊이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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