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美 LA에 '작은도서관' 조성…K-컬처 확산 지원
LA한국교육원·주LA한국문화원에 기자재·도서 지원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홈쇼핑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LA한국교육원과 주LA한국문화원에 자사 사회공헌사업인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교육 기자재와 도서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롯데홈쇼핑이 미국 LA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한 달간 운영 중인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와 연계한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K-상품과 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문화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K-컬처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국내에서 10년 넘게 이어온 작은도서관 사업의 지원 범위를 해외로 확대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LA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김영완 주LA 대한민국 총영사, 최학선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약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학습 공간 조성에 필요한 가구와 기자재를 지원했으며, 한국어 도서와 한국 도서를 영어로 번역한 영문 도서 등 다양한 서적도 함께 기증했다.
이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지인들도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통업계의 해외 진출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방향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품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LA 현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어로 된 책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정체성을 키우고, 현지인들도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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