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16일 발표…배민 소유주 바뀐다

24일 서울 강남구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에 배달용 오토바이들이 서있다. 2022.2.24 ⓒ 뉴스1 박세연 기자
24일 서울 강남구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에 배달용 오토바이들이 서있다. 2022.2.24 ⓒ 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미국 차량공유·배달 플랫폼 우버가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를 인수한다. 한국 내 사업체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도 우버 품에 안기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DH의 인수를 발표한다.

DH는 중동 플랫폼인 탈라바트(Talabat), 사우디아라비아의 헝거스테이션(HungerStation)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우아한형제들도 DH의 소유다. 이번 인수로 인해 배민 또한 우버의 품에 안기게 된다. 우버는 과거에도 배민 인수를 검토한 바 있어 이번 거래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거래는 사업 분할 방식으로 추진됐을 가능성이 나온다. DH는 경쟁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의식해 터키 사업인 예멕세페티(Yemeksepeti)와 일부 유럽 사업을 미국계 투자회사에 별도로 매각할 전망이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