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원 형지I&C대표, 中·日 잇단 협력…글로벌 사업 육성 '박차'

중국 진출 MOU 체결…日 홈쇼핑 시장 진출

(형지I&C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최혜원 형지I&C(011080) 대표가 최근 중국, 일본의 주요 관계자들과 국내외에서 연달아 회동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최 대표는 지난달 18일 상하이에서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와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11일 만에 협회 관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상품 품평회와 백화점 입점 매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형지I&C는 본과 예작 등 보유 브랜드의 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형지I&C는 올해 하반기 중국 최대 숏폼 플랫폼인 더우인에 공식 브랜드 계정을 개설하고 인플루언서인 왕홍과 협업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인 뒤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까지 이끈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국영기관 '상하이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와 체결한 MOU 첫 결실로 확정된 팝업도 논의 중이다.

일본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형지I&C는 고감도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홈쇼핑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반기부터 현지 유통사인 패션넷의 상품 바잉이 시작되며 이후 일본 소비자 체형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생산에 착수해 11월 초도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최고 권위의 홈쇼핑 플랫폼인 '숍채널'을 핵심 판매 거점으로 삼아 현지 K-어덜트 여성복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형지I&C는 오랜 기간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상품 기획력과 품질 경쟁력, 축적해온 '아시안핏' 설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조기 안착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형지I&C 관계자는 "해외 진출은 단순히 유통망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국내에서 축적한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을 수 있는 과정"이라며 "중국과 일본 소비자 특성을 면밀히 분석한 현지화 전략과 아시안핏 기반의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