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기술 개발·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최…기술 역량 공유
'우아한테크데이'서 기술 나눔, '우아한바톤'서 청년 창업 교육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개발 조직의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사내 컨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우아한형제들은 창사 최초로 사내 기술 컨퍼런스인 우아한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개발 직군과 테크분야에 관심이 많은 비개발 직군이 참석했으며, 24개의 발표 세션과 2개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AI 도구를 실무에 적용한 경험부터 장애 대응 프로세스, 프로덕트 엔지니어로의 역량 전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이 열렸다. 우아한바톤은 청년들에게 실전 개발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배민의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과 수료생을 비롯해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업 등 총 11개 팀, 45명이 참가했다.
우아한바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탄탄한 구현 역량을 갖춘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이 한 팀을 이뤄 제한시간 안에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시제품을 완성하는 압축형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민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고도화 강의 등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 플랫폼 기업을 넘어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성형 AI 활용이 개발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사내 기술 공유와 외부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인재 확보와 혁신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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