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영광·강진서 키운 명품 한우 선봬…미식 수요 공략
산지별 개성·사육 철학으로 차별화…다이닝 등 미식 콘텐츠 진행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신세계백화점(004170)은 10~16일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식품관에서 '로컬이 신세계 한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미식과 문화를 여행 콘텐츠로 소개해 온 '로컬이 신세계'가 생산자와 로컬 식재료 자체에 주목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신세계백화점은 한우를 자연환경과 생산자의 철학, 오랜 사육 방식이 집약된 로컬 자산으로 접근했다. 장인정신으로 전통 사육 방식을 이어가는 생산자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신세계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로컬 한우의 새로운 가치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사육 철학으로 길러낸 전라남도 영광의 '청보리 한우'와 강진의 '여물 한우'를 통해 산지별 개성과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영광 청보리 한우는 보리를 발효·숙성한 사료를 먹이고 약 6만 평 규모 초지에서 방목해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육질과 육즙, 풍미의 균형이 뛰어나고 지방 맛이 깔끔하다. 건강한 사육 환경을 통해 한우 본연의 맛을 더욱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 여물 한우는 깨와 귀리, 보릿겨 등 다양한 곡물을 직접 끓여 만든 전통 방식의 쇠죽으로 사육한다. 곡물을 익혀 급여하면 소화와 흡수 효율이 높아져 고기 특유의 고소함과 깊은 감칠맛으로 이어진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테이스트 더 뉴 월드' 행사와 연계해 한우 매력을 폭넓게 알린다.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특수 부위를 포함해 산지별 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개성으로 미식 수요를 공략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테이스트 더 뉴 월드'는 식품 전 장르를 통합한 대규모 미식 축제로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경험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지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향후 유명 한식 셰프와 협업해 로컬 한우를 활용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다이닝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식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도 추진해 고급 미식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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