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日 디저트…세븐일레븐, 신상 초콜릿도 한달만에 들여온다
일본 계절 한정판 초콜릿 '치로루 샤인머스캣 타르트' 선보여
저지우유푸딩 대박 잇는다…"글로벌 네트워크로 상품 경쟁력 강화"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글로벌 소싱을 강화하면서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는 세븐일레븐이 다시 한번 일본 디저트를 추가한다. 이번엔 현지에서 출시 한 달도 안 된 신상 초콜릿을 국내로 들여와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이날 일본 인기 초콜릿 브랜드 치로루(Tirol)의 시즌 한정판 제품 '치로루 샤인머스캣 타르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초콜릿 속에 치즈 크림과 포도 액상을 넣고, 타르트의 크런치한 식감을 더한 제품이다. 일본 현지에서도 계절 한정으로 판매되는 디저트형 초콜릿으로, 지난 8일 일본 현지 출시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국내 세븐일레븐 매대에 오르게 됐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에도 일본 여행 시 필수 구매 품목으로 꼽히는 치로루 제품 '치로루초코 인절미모찌'와 '치로루초코 초코모찌'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제품 모두 출시 한 달 반 만에 수입 물량이 모두 동났다.
국내 편의점 업계 3위 업체인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소싱을 주요 전략으로 두고 있다. 글로벌 세븐일레븐에서 인기를 확인한 이색 상품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이다.
신제품 기획에 대한 실패 확률은 낮추고, 해외여행 비용이 커진 MZ세대를 겨냥해 '집 앞 편의점에서 즐기는 현지의 맛'이라는 가심비 마케팅을 내세운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 1월 들여온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은 누적 판매량 270만개를 돌파하며 세븐일레븐이 도입한 약 260종의 글로벌 소싱 상품 중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세븐일레븐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최근 토라쿠의 '로얄커스터드 푸딩'을 추가하는 등 일본 푸딩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2024년부터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등의 베스트 상품을 엄선해 국내에 선보이며 젊은 소비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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