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본, 쿨비즈 셋업 판매율 35% 증가

물량 20% 확대·기능성 강화…여름 오피스웨어 수요 공략

형지I&C 본(BON) 셋업(형지I&C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형지I&C(011080)의 프렌치 트레디셔널 남성복 브랜드 본(BON)은 올 시즌 확대 출시한 '쿨비즈 셋업' 판매율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은 올해 쿨비즈 상품 물량을 전년 대비 20% 늘렸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셋업 상품 판매율은 전년 대비 35% 신장했다.

회사 측은 여름철 출근 복장이 가벼워지는 흐름에 맞춰 기능성 소재를 강화하고, 쿨비즈 상품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쿨비즈 셋업은 슈트의 단정함을 유지하면서도 냉감 등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높인 상품이다. 한 벌로 입거나 다른 아이템과 조합해 캐주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이번 시즌 쿨비즈 셋업은 총 7개 스타일, 11개 컬러로 출시됐다. 어깨 패드와 안감 등 내부 부자재를 최소화한 언컨(Unconstructed) 사양을 적용해 가볍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구현했다.

부자재를 줄인 대신 핸드메이드 마감으로 형태를 보완해 단정한 실루엣을 살렸다. 원단 표면은 드라이한 터치감으로 가공해 땀이 나도 피부에 쉽게 달라붙지 않도록 했다.

신축성 있는 소재도 적용했다. 장시간 착용하거나 이동이 많은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활동성을 강화했다.

형지I&C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더위에 맞춰 쿨비즈 상품 물량과 기능성을 선제적으로 강화해온 전략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기후 변화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성복 업계에서는 길어진 여름과 오피스웨어 캐주얼화에 맞춰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기능성 셋업을 확대하며 출근복과 주말복을 겸할 수 있는 쿨비즈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