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봄바람 타고 개성파 자전거 인기

6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3/28~4/3) 자전거 매출이 전주보다 30% 이상 늘었다.

MTB가 자전거 시장을 주도했던 이전과는 달리 하이브리드, 미니벨로, 로드바이크 등 다양한 자전거가 출시되고 있다. 

옥션과 G마켓의 최근 일주일간(3/29~4/3) 자전거 카테고리 매출도 각각 전주대비 23%, 16%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샵과 롯데닷컴의 자전거 매출도 각각 전주대비 33%, 20%이상 각각 늘었다.

국내 브랜드와 수입브랜드에 상관없이 고루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컬러풀한 자전거가 인기다. 

인터파크INT 채상현 자전거 카테고리 매니저는 "최근 자전거 도로망이 많이 구축되면서 레저뿐 아니라 출퇴근용으로 좀 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위한 하이브리드용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전거 출퇴근족들은 큰 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브레이크는 꼭 자전거 매장에서 정비받고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자전거가 인기를 끌며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자전거 기획전도 한창이다. <br>옥션은 이달 말까지 '봄맞이 자전거 세일전'을 열고 픽시, 하이브리드, MTB 등 자전거 종류에 따라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자전거를 선보인다.   

GS샵도 이달  말까지 '자전거 할인 기획전'을 열고 도시형 자전거, 레져형 자전거, 자전거 용품 등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롯데닷컴에서도 '스프링 바이크 쇼' 기획전을 진행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