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해소 넘어 컨디션 관리로"…여름철 똑똑한 생수 선택법은
무더위 속 충분한 물 섭취 중요성 커져…건강한 수분 보충 관심 커져
제주삼다수, 단일 수원지·국가공인 먹는물연구소 기반 품질관리 체계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늘어나는 만큼 충분한 수분 보충은 갈증 해소를 넘어 컨디션 관리를 위한 건강 관리 습관으로 여겨진다.
질병관리청은 탄산음료 등 당류 함량이 높은 음료 섭취를 줄이고,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권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차가운 커피나 탄산음료를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고, 당 함량이 높은 음료는 과다 섭취 시 건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물을 대신하는 수분 공급원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건강한 수분 섭취를 위해 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어떤 물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생수는 매일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가격이나 물맛뿐 아니라 수원지와 생산 환경, 품질 관리 체계 등을 함께 고려하는 분위기다. 올해 3월 한국소비자원도 생수 구매 시 가격 외에도 수원지 등 표지 정보를 비교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
안정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취수원 관리부터 생산, 검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품질관리 체계도 생수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거론된다. 제품마다 수원지와 제조원, 생산공정, 검사 체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삼다수는 이러한 품질관리 체계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우선 한라산 국립공원 보호구역 내 단일 수원지에서 취수한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다공질 현무암층과 화산송이층을 31년간 거치며 자연 여과된 원수를 기반으로, 원수 관리부터 생산까지 일원화된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지 보호를 위한 관리도 병행 중이다. 제주개발공사는 1996년부터 취수원 인근 토지를 꾸준히 매입해 현재 축구장 약 100개 규모의 부지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총 113개 수자원 관측망을 통해 지하수 수위와 수온, 전기전도도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수원지 주변 환경과 지하수 상태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생산과 검사 단계에서도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취수·병입·검사·포장·출고 등 생산 전 과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또한 제주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먹는물연구소'는 업계 최초의 환경부 지정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원수와 제품에 대한 수질 검사를 비롯해 제품 생산 과정의 품질 점검을 수행한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수분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취수원 보호와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제주개발공사가 생산·운영하고 광동제약이 위탁판매한다. 지난해 삼다수 매출은 3183억 원으로 생수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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