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길어진 여름에 '핫써머' 물량 70% 늘린다
스타일 수 9종서 25종으로 확대…냉감·시어서커 소재 강화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LF(093050)가 국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길어진 여름과 이른 더위에 대응해 '핫써머 컬렉션'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복은 올해 한여름 전략 상품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약 2주 앞당겼다. 컬렉션 스타일 수는 9종에서 25종으로 약 3배 늘리고, 전체 전략 물량도 전년 대비 70% 이상 확대했다.
소재 구성도 강화했다. 냉감 기능성 아스킨(ASKIN) 메쉬 원사와 흡습속건 기능의 쿨 소로나(COOL SORONA), 경량 나일론 적용을 늘리고 올해 처음 시어서커 소재를 도입했다.
주력 상품은 시어서커 셋업과 우븐 피스테, 그래픽 티셔츠 등이다.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흐려지는 흐름에 맞춰 가벼운 착용감과 통기성을 강조한 스포티 캐주얼 제품을 확대했다.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겨냥한 색상 전략도 적용했다. 리복은 2026년 봄·여름 시즌 스포츠 저지 제품 컬러의 약 30%를 레드로 구성했다.
여름 슈즈로는 '하이페리엄 슬라이드', '퓨리라이트 슬립온', 메리제인 스타일 등을 선보인다. 2024년 출시 당시 차콜 컬러 판매율이 90%를 넘었던 '트리니티' 스니커즈도 디자인을 개선해 재출시한다.
리복 관계자는 "여름이 길어지면서 스포츠웨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능성 소재와 경량 설계를 강화해 여름 스포츠웨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웨어 업계에서는 냉감·흡습속건·통기성 소재를 적용한 여름 제품의 출시 시기와 물량을 앞당기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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