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국산 저지우유 활용 제품 확대…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
저지우유부터 아이스크림·푸딩까지 라인업 확대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급 원료인 국산 저지우유를 활용한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고품질 원유 경쟁력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군을 확대해 다변화된 우유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저지우유는 영국 저지섬의 저지소에서 생산되는 우유로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고 유지방이 풍부해 진하고 크리미한 맛이 특징이다.
서울우유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 전용 목장을 운영하며 100% 국산 저지원유를 생산·집유하고 있으며,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우유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 확대에 맞춰 제품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부터는 프랜차이즈 카페와 베이커리 등을 대상으로 B2B 전용 제품인 '저지밀크 소프트믹스'를 공급하고 있다.
저지원유 특유의 높은 유지방과 유단백 함량을 바탕으로 진한 풍미와 묵직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어 프리미엄 소프트아이스크림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B2C 시장에서도 저지우유 기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저지밀크콘'과 '저지밀크푸딩'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대용량 컵 형태의 '저지밀크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처럼 저출생과 식습관 변화 등으로 흰우유 소비가 정체되면서 유업계가 프리미엄 제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원유 품질과 원재료 경쟁력을 강조한 디저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서울우유 역시 저지우유를 활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소 사육 기반을 통해 수급 안정성 및 품질 균질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우유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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