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결제액 3주 만에 다시 반등…"소비 심리 살아나나"
결제 추정금액 242억, 12.8%↑…30억가량 회복
앱 신규 설치건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도 오름세 보여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의 결제 추정금액이 '탱크데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사태 발생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반등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1~7일 스타벅스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은 242억 613만 원으로 전주(5월 25~31일) 대비 12.8% 신장했다. 탱크데이 논란이 발생한 5월 셋째주(18~24일)보다는 2.2% 올랐다.
탱크데이 논란 직전인 321억 6353만 원보다는 약 80억 원 차이가 나지만, 사태 발생 이후 2주 동안 107억 원가량 감소했던 결제추정 금액이 약 30억 원 회복된 것이다.
앱 신규 설치 건수도 다시 늘어났다. 이달 1~7일 앱 신규 설치 건수도 4만 3540건으로 4만 건대에 올라섰다. 5월 셋째 주 각 3만 6994건, 넷째주 3만 4240건으로 감소하던 앱 신규 설치 건수가 반등했다.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 역시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간 사용자 수는 399만 명으로 전주(385만 명) 대비 3.6% 늘어났다. 다만 2주 전(409만 명) 대비 2.4% 감소했다.
스타벅스의 결제 추정 금액과 앱 신규 실치 건수, 사용자 수가 모두 증가한 것은 불매운동의 여파가 다소 가라앉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 카테고리 1위에 1만 3900원 스타벅스 음료·디저트 세트가, 2위에는 스타벅스 5만 원 상품권이, 4위에는 스타벅스 3만 원 상품권, 6위 1만 7700원 스타벅스 음료·디저트 세트가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탱크데이 논란이 발생한 이후 결제추정 금액이 가장 높았다"면서도 "소비심리가 논란 이전 수준으로 되살아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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