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식물성 포장재로 '탈플라스틱' 속도 낸다
그리코와 업무협약…무신사 스탠다드부터 테스트 검토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업 그리코(GRICO)와 지속가능한 패키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패션 유통 과정에서 사용되는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리코는 쌀, 왕겨 등 농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와 포장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수산물 기반 바이오 소재 포장재 도입을 검토한다.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주요 상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정식 도입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양사는 친환경 포장재 공동 기획과 개발, 기존 플라스틱 패키지 대체 소재 적용, 친환경 패키징 테스트 확대 등을 협력한다. ESG 기반 캠페인과 탄소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플라스틱 원료 수급 불안과 글로벌 패션 시장의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대체 소재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 중심의 패키징 기술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친환경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소재와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도입해 자원순환 기반의 소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패션·유통 업계에서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생·바이오 기반 소재로 전환하는 '친환경 패키징'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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