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반갑다"…편의점업계, TV에 맥주까지 마케팅 본격화
CU, 일주일간 삼성전자 TV 한정 수량 특가 판매
주류 행사도 '풍성'…맥주·안주·에너지 음료·커피 할인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오는 11일 개막하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편의점업계가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스포츠 응원 시 인기가 많은 주류뿐 아니라 TV도 특가에 준비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 운영 CU는 이날부터 7일까지 위클리 팝업 행사로 삼성전자(005930) TV를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95인치 TV'와 'OLED SF90 83인치 TV'를 기존 900만 원대에서 각각 700만 원대, 500만 원대에 선보인다.
또한 70만 원대인 삼성 '무빙스타일M1 스탠다드'는 60만 원대에 판매한다. 삼성 미니 LED 65인치 TV 스탠드·벽걸이형은 기존보다 약 60만 원가량 저렴한 100만 원 초반대에, 75인치 스탠드·벽걸이형은 200만 원 초반대에서 가격을 낮춰 150만·160만 원대에 판매한다.
응원전에 필수인 맥주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6월 한 달간 국산 맥주 켈리캔 500mL, 한맥캔 500mL을 8캔에 1만 6000원에 살 수 있고, 수입 맥주 중에선 아사히캔 500mL을 6입 번들 구매 시 1만 2900원에 균일가에 장만할 수 있다. 10일까지는 칭따오 500mL 6입 번들도 1만 2900원에 판매하며, 스텔라·하이네켄 등 인기 수입맥주 4캔 번들은 1만 원에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결제 행사도 준비했다. 에스파 하이볼·앱솔루트 하이볼(피치·오렌지)·피스마이너스원(피마원) 하이볼(블랙·레드)는 3캔당 2000원, 피마원 데이지 하이볼은 1000원 할인한다.
또한 맥주 번들 17종은 2000원, 맥주 번들 17종과 수산 안주를 같이 사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한국전 경기 당일 포켓CU 멤버십 스캔 시 1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른 편의점 업체도 가세한다. GS리테일(007070) 운영 GS25는 하이트진로 '카스' FIFA 원팀 에디션 12캔·24캔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에디션은 맥주를 채우면 색이 변하는 변온잔까지 포함해 구성했다.
대한민국 경기 전날부터 경기 당일까지는 순살후라이드, 통모짜치즈치킨, 한마리후라이드치킨 등 즉석 조리 치킨 3종을 50% 할인된 반값에 판매한다. 버팔로윙스틱은 1+1 행사로 운영되며, 고피자의 경우 12일과 19일에는 2판 이상 구매 시 40%, 마지막 경기일인 25일에는 50%까지 할인 폭을 넓힌다.
주류와 안주 품목도 강화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인기 맥주 7종을 '6캔 1만2000원'에 선보이며, 경기 전날과 당일에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4캔 8000원, 6캔 1만2000원의 픽업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역시 집관족 수요를 잡기 위해 즉석치킨과 피자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을 전면 전개한다. 한달간 '점보닭다리'와 '단팥찹쌀도넛'에 대해 2+1 행사를 진행하고, 버팔로윙봉도 할인 판매한다.
즉석피자즉석피자 한판 제품 5종 구매 시에는 콜라를 무료로 증정하고, '페퍼로니조각피자'와 '콤비네이션조각피자'는 1+1 교차 증정 행사로 운영한다.
이마트24는 NH농협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페이코포인트 결제 시 맥주 번들을 균일가 8000원에 판매하고, 안주류인 포차24 제품을 하나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카카오페이머니로 2개 이상 구매하면 30% 추가 할인한다.
이밖에 몬스터 에너지 2캔을 카카오페이머니·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토스페이머니/계좌로 결제하면 1000원을 추가 할인하며, 즉석 아이스커피도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결제 시 1000원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원한 주류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 성수기에 더해 월드컵 특수가 겹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GS25에선 여름(6~8월) 맥주 매출 비중이 30.9%로 4계절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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