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시린이·잇몸질환 잡는 치약 기술 국제학술지 게재

맞춤 성분 조합 임상 결과 공개…'죽염 메디케어 글루타치온 치약'에 적용

LG생활건강이 시린이 완화·치은염 예방 '혁신 치약 기술'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lg생활건강)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시린이 완화와 치주질환 예방을 동시에 겨냥한 치약 성분 조합 기술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치의학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치의학 전문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덴티스트리'(American Journal of Dentistry) 6월호에 실렸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치은염·치주질환 예방 성분과 시린이 완화 성분, 고함량 불소를 조합한 치약 성분을 개발하고 효능을 평가했다. 임상시험 결과 1회 사용 후 시린이 완화 지표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했고, 2주 사용 후에는 잇몸 염증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칫솔에 치약을 묻혀 양치하는 일반 방식보다 치아와 잇몸에 치약을 직접 바른 뒤 양치할 때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치약 성분이 노출된 상아세관을 막고 잇몸에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죽염 메디케어 글루타치온 치약'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시린이 완화와 잇몸 관리에 필요한 유효성분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학술지 발표 기술은 치주질환과 시린이라는 두 가지 주요 구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과학적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구강 건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단순 충치 예방을 넘어 시린이, 잇몸 염증, 구취 등 복합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