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탱크데이"…스타벅스, 논란 직전 여전히 결제액 1위
와이즈앱·리테일, 주요 커피브랜드 지난달 월간 결제 추정액 조사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지난달 우리 국민들의 프랜차이즈 커피 결제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타벅스가 결제 규모 1위를 기록해 최근 불거진 5·18 관련 '탱크데이' 논란이 더 뼈아프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한 주요 커피 브랜드의 월간 결제추정금액을 27일 발표했다.
지난달 주요 커피 브랜드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조 19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8975억 원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32%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0%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결제한 커피 브랜드는 스타벅스다.
스타벅스의 결제추정금액을 100으로 기준 삼았을 때, 메가커피(69.3), 투썸플레이스(47.5), 컴포즈커피(40.4), 이디야커피(22.2), 빽다방(19.0), 텐퍼센트커피(12.6), 매머드커피·익스프레스(10.2), 더벤티(8.9), 하삼동커피(8.6), 파스쿠찌(7.7), 할리스커피(7.4), 커피빈(6.7), 폴바셋(5.3), 카페봄봄(4.8), 바나프레소(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로 해당 브랜드의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계좌이체·현금 거래 및 외부 채널(카카오 등)을 통한 기프티콘 선물은 포함되지 않으며, 본사 채널을 통한 선불충전금은 실제 상품 수령일이 아닌 충전 시점을 기준으로 반영됐다. 조사 대상은 월간 결제추정금액 100억 원 이상인 주요 커피 브랜드로 한정했으며,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이 아닌 소비자 결제추정금액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책상의 탁' 등의 문구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논란 직후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지난 26일에는 오너인 정용진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까지 단행한 바 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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