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에 '써코니' 국내 1호점…"1000만 러너 수요 잡는다"

석촌호수·올림픽공원 러닝 수요 겨냥…체험형 콘텐츠 확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백화점 잠실점 7층에 오픈한 써코니 매장 전경.(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써코니(Saucony)의 국내 첫 매장을 잠실점에 연다. 최근 러닝 인구 증가와 함께 잠실 상권이 '러닝 성지'로 떠오르자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9일 잠실점 7층에 써코니 매장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자 커뮤니티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명 규모로 성장하자 유통업계도 관련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써코니는 189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시작된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로 쿠셔닝과 레이싱화 기술력으로 글로벌 러너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레이싱화 '엔돌핀' 시리즈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이 석촌호수·올림픽공원·한강공원 등 주요 러닝 코스와 맞닿아 있는 점에 주목해 러닝 특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수도권 러닝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오픈 기념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 이달 30일에는 '써코니 X 민티드 뉴욕' 러닝화를 잠실점 단독으로 판매한다.

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픈 당일에는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그랜드 오프닝 런'을 진행하며 다음 달에는 여성 러너 대상 '우먼스 런 세션'과 러닝 크루 협업 행사도 순차적으로 연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스포츠 팀장은 "한정판 협업 상품은 물론 브랜드의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러닝 세션과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독보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