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여성 직원 330명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가상화폐 통해 텔레그램방 소유권 거래 후 체널 폐쇄

(서울=뉴스1) 황두현 배지윤 기자 = CJ그룹이 여성 직원 33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의 정보 유출자로 내부 직원 1명을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19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사건을 고발한 데 이어 내부 조사를 거쳐 최근 유출자를 파악했다.

CJ그룹은 유출 정보 일부가 사내망에서 조회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 유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해왔다.

경찰은 사실 관계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보 유출자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텔레그램 채널에는 CJ그룹 전·현직 여성 직원 약 330명의 개인정보와 사진 등이 공유됐다.

해당 채널은 가상화폐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소유권이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CJ그룹과 경찰이 나서며 채널은 21일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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