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발명의날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연구 혁신 공로…사업화도 성공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강승현 코스맥스 R&I유닛 연구원장이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스맥스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코스맥스(192820)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에서 기술·학술·산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 공로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으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젊고 건강한 피부에 다량 존재하는 신규 미생물 EPI-7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그 작용 기전을 규명, 사업화에도 성공한 성과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을 단순한 효능 성분이 아닌 화장품 제형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 요소로 재정의하면서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했다. 화장품 산업을 화학 중심에서 바이오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코스맥스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피부 미생물을 활용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나노 유화 기술도 성공했다. 기존 화학 계면활성제와 고에너지 공정을 대체하는 친환경 제형 기술이다. 현재는 글로벌 최대 화장품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나노 유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유전체·세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피부 진단 플랫폼 '페이스링크'와 머신러닝 알고리즘 '스키미넷' 개발은 화장품 산업을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강승현 코스맥스 R&I유닛 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15년 이상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집중해 온 코스맥스그룹이 쌓아온 결실"이라며 "K뷰티 바이오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6'에서 '1000조 모이스처라이저'로 스킨케어 제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