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문화 알린다"…더본코리아 '홍콩반점' 1호점 몽골 상륙

한국 식문화 관심 높아지자 출점 결정…하반기 2호점 오픈 계획

더본코리아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오픈한 홍콩반점 1호점.(더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홍콩반점' 1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홍콩반점' 1호점을 오픈했다. 현지에서 짜장면·짬뽕 등 한국식 중화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홍콩반점 진출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 약 350만명 가운데 70% 이상인 약 250만명이 거주하는 핵심 소비 상권이다. 최근 한류 콘텐츠와 OTT 플랫폼 확산 영향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홍콩반점 몽골 1호점은 오픈 직후 고객 방문이 몰리며 초기 주문량이 급증했다. 운영 안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제한 운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픈 다음 날인 10일에는 매출이 전일 대비 약 2배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울란바토르 아유드타워(Ayud Tower)에 홍콩반점 2호점 출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상권에는 현재 새마을식당 몽골 5호점이 운영 중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한국식 메뉴를 론칭해 운영한 다브랜드 강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별 시장 특성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브랜드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해외 시장 확대와 한식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보폭을 넓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홍콩반점과 한신포차 등 주요 브랜드를 앞세워 현지 맞춤형 메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빽다방은 연내 일본 1호점 출점을 추진하며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