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1Q 매출 530억…영업익 전년비 39.1%↑

일본·대만·인니 등 해외 매출 급증…카테고리 다각화

(젝시믹스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33793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0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1% 성장했다. 운영 효율화를 통한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물가 상승 등 외재적 요인으로 판매관리비가 일부 상승했지만 제조 원가 구조 개선과 고수익성 신규 라인업의 매출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영업이익률 제고를 이끌어냈다.

국내 시장 회복세…일본·대만·인도네시아 매출 급성장

이번 분기는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 고른 회복세와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 국내 시장은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5% 이상 성장하며 회복 궤도에 진입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폭발하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일본 법인과 대만 법인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18%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아시아권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신규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의 현지 매출도 전년 대비 126% 이상 성장했다.

젝시믹스는 2분기에도 해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신흥 핫플레이스인 아쉬타 디스트릭트 8에 첫 번째 현지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 이곳을 동남아 시장 공략의 핵심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일본 시장 역시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거점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연내 추가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태국은 현지 유통 대기업과의 수출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동남아 전역으로의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젝시믹스 일본 오모테산도 힐스 매장 전경(젝시믹스 제공)
이너웨어 '멜로우데이' 매출 3배 이상 급증…핵심 수익원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론칭한 심리스 언더웨어 '멜로우데이'를 필두로 한 이너웨어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276% 이상 급증하며 새로운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이 밖에도 75% 이상 성장세를 보인 러닝 전문 'RX’라인과 프리미엄 짐웨어 'NX'가 견고한 매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전속모델 덱스를 앞세워 맨즈 카테고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월 캠페인 후 덱스가 착용한 'RX 맨즈 그라데이션 에어핏'과 'RX 에어쿨링 롱슬리브'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본격적인 성장과 원가 구조 개선, 그리고 신규 카테고리의 폭발적인 기여가 동시에 맞물려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효율적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저한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