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원가 부담 커졌지만…삼립 경영진, 책임경영 의지 다져(상보)

포켓몬빵 신제품 확대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원가 개선 추진
도세호·정인호 대표, 자사주 매입 통해 책임경영 의지 표명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의 모습.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립(005610) 대표이사들이 최근 자사주를 매수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나타냈다. 회사는 해외 사업 확대와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4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81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부담이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익성에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2월 시화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현장 교대제 개편 등 구조 개선 비용 증가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삼립은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경영 효율화와 원가 개선 활동도 지속 추진해 실적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는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 주식을 매수했다"며 "이는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및 주주 신뢰 제고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