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창조 정신,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로 다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디지털 자산 활용 어워즈 개최

제1회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1회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국가유산청이 보유한 국가유산 3차원(3D)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크리에이터들이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선정작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대왕 세종, 창조의 시작(King Sejong, Origin of K-Heritage)'이다. 참가자는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과 예술 분야 국가유산을 현대적인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면 된다.

공모는 오리지널 부문과 템플릿 부문으로 나뉜다. 오리지널 부문은 아나모픽(Anamorphic) 미디어아트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템플릿 부문은 짧은 콘텐츠를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나모픽은 평면 화면에 입체감을 구현해 3차원 효과를 내는 표현 방식이다.

작품 접수는 6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9월 시상식과 함께 선정작을 신세계스퀘어에서 송출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6월 15일부터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어워즈를 국가유산청의 공공 디지털 자산, 민간 미디어 플랫폼, 크리에이터가 결합한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스퀘어를 도심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해 글로벌 대중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K헤리티지 기반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유산청과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순종어차와 숭례문, 구서울역사 디지털 원형 데이터를 활용한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바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