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포르테, 윔지코어 트렌드 타고 매출 70% 신장
레이스·크로셰·리본 디테일로 동화 같은 감성 공략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LF(093050)가 수입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가 국내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포르테포르테는 올해 1~4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신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플라워 비즈 자수 크로셰 니트 가디건'과 '에스닉 비즈 자수 블라우스 셋업', '리본 블라우스' 등은 60% 이상 판매율을 기록하며 일부 제품은 시즌 완판을 앞두고 있다. 파스텔 컬러와 플라워 자수 등 수공예 디테일을 강조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패션 시장에서는 동화 같은 감성과 자유로운 로맨티시즘을 담은 '윔지코어' 스타일이 부상하고 있다. '엉뚱하고 독특하다'란 의미의 윔지(Whimsy)에서 파생된 윔지코어는 레이스와 크로셰, 러플, 리본 디테일로 몽환적이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과장된 로고보다 소재와 완성도,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대되면서 포르테포르테 역시 최근 부상한 윔지코어 트렌드와 맞물려 높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규 매장은 성장세를 가속화할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국내 프리미엄 패션 소비를 대표하는 상권 중 하나로, 높은 유동 인구와 트렌드 수용도가 결합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포르테포르테의 인지도 강화와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선택됐다.
2014년 포르테포르테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을 통해 국내에 소개한 LF는 2023년부터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듬해에는 갤러리아백화점 본점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이자 아시아 두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LF 관계자는 "포르테포르테는 매 시즌 수공예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26SS 시즌 역시 장인 디테일을 경쾌하게 풀어내 한국 고객들에게도 신선한 영감을 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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