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챗GPT 안으로 들어갔다…패션 쇼핑도 '대화형 추천' 시대
취향·상황 기반 상품 제안…AI 커머스 플랫폼 전환 속도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LF(093050)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챗지피티'(ChatGPT) 앱을 출시하고 대화형 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키워드를 입력해 상품을 찾는 기존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취향과 상황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알맞은 상품을 추천받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패션 전문몰이 챗지피티 앱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은 시간·장소·상황(TPO), 스타일, 구매 목적, 카테고리, 브랜드 등을 질문 형태로 입력해 LF몰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는 조건 기반 추천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향후 선호 브랜드와 스타일 데이터 등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F몰은 이번 연동을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쇼핑 경험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이미지 인식 기반 스타일 추천, 오프라인 매장 연계 서비스 등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고객의 의도와 맥락을 반영한 큐레이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F는 내부 업무에도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임직원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혁신 챌린지를 진행했고, 올해 1월에는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한 AI 챗과 업무 목적별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
최근 유통·뷰티업계에서는 검색창 중심의 온라인 쇼핑을 대화형 추천과 비교 경험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확산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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