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만으론 안 팔린다"…식품업계, 진화하는 간편식 경쟁
아워홈, 방송 우승 메뉴 즉시 HMR화…신세계푸드, 냉동실 공간 줄인 국탕 간편식 출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식품업계가 간편식(HMR)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제품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제성·보관 편의성까지 높인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기업들은 방송 화제 메뉴를 빠르게 상품화하거나 냉동 보관 효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 생활 패턴에 맞춘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아워홈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탕'편 우승 메뉴인 '김용빈의 대창닭볶음탕'을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닭볶음탕에 대창과 볶은 콩가루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워홈은 이번 신제품을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동시에 외식 및 급식 사업장으로도 확대 운영한다. 이달 셋째 주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해당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16일부터는 청운미가 인천공항 T1점과 컬리너리스퀘어 IFC몰점에서도 대창닭볶음탕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냉동실 공간 부담을 줄인 '콤팩트 국탕 간편식'을 선보였다. 국물을 농축해 부피를 줄인 방식으로 냉동 보관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별도 해동 과정 없이 제품을 냄비에 넣고 물 300mL를 더해 5분간 끓이면 완성된다.
신제품은 마스터컬렉션 '남해마늘 부대찌개'와 '청도미나리 오징어무국' 2종이다. 별도 해동 없이 물만 넣고 끓이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최근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냉동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반영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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