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V, 온라인 ‘향수 맛집’ 노린다…시향 한계 넘는 전문관 오픈

홈 시향·AI 콘텐츠·맞춤 큐레이션으로 니치 향수 쇼핑 경험 강화

생성형 AI로 제작한 신세계V 향수전문관 이미지(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 향수전문관을 열고 온라인 향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V가 향수 카테고리 경쟁력을 집약한 '향수전문관'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문관은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향수 시장과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겨냥해 기획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오프라인에서 축적한 니치 향수 운영 경험과 큐레이션 역량을 디지털로 확장해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서비스는 '홈 시향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향수 샘플 2종을 집에서 체험한 뒤 본품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온라인 향수 구매의 가장 큰 제약으로 꼽히는 시향 한계를 보완했다.

비대면 환경에서 향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시향' 콘텐츠도 마련했다. 향을 이미지와 소리로 표현해 실제 시향이 어려운 온라인에서도 제품의 무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V는 향수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뷰티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뷰티 빅세일'을 진행한다.

최근 뷰티·패션 플랫폼 업계에서는 향을 직접 맡아보기 어려운 온라인 구매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샘플 체험, 취향 기반 추천, 콘텐츠형 큐레이션을 결합한 향수 전문 서비스를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