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中 징둥닷컴 입점 추진…GS글로벌과 수출 계약 체결
7월까지 플랫폼 내 제주삼다수 전용 브랜드관 운영 목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제주삼다수가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진출해 아시아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도약에 속도를 낸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중국 소비자 시장 공략을 위해 GS글로벌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JD.com) 입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현지 유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올해 7월까지 플랫폼 내 제주삼다수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징둥닷컴은 중국 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빠른 배송 시스템이 특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브랜드관 운영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주삼다수는 그동안 중국 내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이어왔지만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중국 내 K-푸드·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현지 시장 확대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공사는 GS글로벌과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내 판매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항한 제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물류에 활용해 운송 효율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를 매개로 제주를 알리는 마케팅 및 문화 교류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제주삼다수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성장 한계가 뚜렷한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에서 신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3조1000억 원 수준인 반면 중국 생수 시장은 약 44조 원 규모로 10배 이상 크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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