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완도 해조류 박람회 참가…'육상양식 김' 띄운다

ASC-MSC 인증·노을해심 및 김·육상양식 주제 부스 운영

'2026 Pre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 풀무원 부스 전경.(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악화로 안정적인 김 생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풀무원이 '육상양식 김'을 앞세워 미래 해조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017810)은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열린 '2026 Pre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에 참가해 육상양식 김 등 지속 가능한 해조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식품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8년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를 앞두고 열린 행사로 해조류 산업의 미래 가치와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ASC-MSC 인증', '노을해심', '육상양식 김'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김 사업 전략과 푸드테크 역량을 소개했다. ESG 실천 차원에서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부스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식 행사와 함께 육상양식 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및 관능 평가도 진행됐다. 풀무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보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육상양식 김 기반 신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자체 예산을 투입해 새만금에 실증센터를 구축 중이며 해당 과제를 통해 2029년까지 대규모 실증단지를 조성해 김 육상양식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관련 기술을 전국 어업인들에게 보급해 해조류 산업 생태계 혁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