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왕라오지약업회사와 맞손…'라이필' 콜라겐 2종 하반기 中 진출

왕라오지약업 목 건강 기능성 제품도 하반기 국내 도입

농심이 중국 왕라오지약업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왼쪽부터) 리우옌핑 왕라오지약업회사 회장,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농심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농심(004370)이 중국 기능식품 기업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농심은 전날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왕라오지약업회사와 '기능식품 상호 도입 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의 콜라겐 제품 2종은 왕라오지약업의 유통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대상 제품은 '더마콜라겐 비오틴맥스'와 '탱탱 젤리스틱'이다..

농심은 초저분자(173달톤) 콜라겐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지 규정에 맞춘 전용 처방과 패키지를 별도로 개발해 약국과 대형마트·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유통망에 공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지 유통망을 확보한 기업과의 협력은 초기 시장 안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기능성 원료 경쟁력과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을 결합할 경우 K-건기식의 중국 진출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동시에 왕라오지약업의 목 건강 기능성 제품도 국내에 들여올 에정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을 거쳐 국내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확보한 뒤 해당 제품을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