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파라다이스시티 맞손…"외국인 VIP 유치 나선다"

원스톱 소비 경로 충성도 강화…최대 121달러 할인 쿠폰북 제공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파라다이스시티와 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사진 우측 세 번째)과 김재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IR마케팅그룹장(우측 네 번째)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롯데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파라다이스시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점 영업을 3년 만에 재개하며 외국인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와 협업을 추진하며 방한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인천공항점 영업 재개로 하드웨어를 갖춘 롯데면세점이 5성급 복합리조트를 찾는 방한 외국인의 소비력을 겨냥해 입국 단계부터 락인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김재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IR마케팅그룹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엔터테인먼트를 연계한 원스톱 소비 경험을 구축하고, 양사 간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 제고 등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멤버십·프리미엄 서비스 연계로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최대 121달러 할인 쿠폰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PRE LDF PAY 9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 전용 쿠폰북을 증정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롯데면세점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요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롯데면세점 매장과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에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업 홍보 영상도 송출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VIP 고객에게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