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성수서 'K-패션 루키' 데뷔 무대 연다
MNFS 6기 톱3 브랜드 팝업 개최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는 패션 장학 사업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 6기 우수 브랜드 3곳의 데뷔 팝업 전시 '넥스트 인 브랜드'(NEXT IN BRAND)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팝업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열린다. 참여 브랜드는 '수더넴'(PSEUDONYM), '오기'(OGI), '이양'(EYANG)이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 1월 전문가 심사와 무신사 스토어 대중 투표를 거쳐 톱3로 선정됐다.
무신사는 브랜드 론칭 전 과정을 지원했다. 상품기획과 마케팅 멘토링, 룩북 촬영, 오프라인 팝업, 무신사 입점 우선 검토 기회 등을 제공했다.
이번 팝업은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각 브랜드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꾸몄다. 공간은 MNFS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시존과 브랜드별 콘셉트존으로 구성했다.
수더넴은 절제된 디자인과 디테일을 앞세운다. 오기는 한국적 정서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코리안 보헤미안'을 제안한다. 이양은 하드코어 Y2K 감성과 언더그라운드 유스 문화를 강렬한 비주얼로 표현한다.
수더넴을 이끄는 함소영·기영진 디렉터는 "무신사의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신진 브랜드가 직면하는 생산과 마케팅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었다"며 "이번 성수 팝업을 기점으로 브랜드 고유의 색깔을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2022년 MNFS를 시작한 뒤 현재까지 113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20개 브랜드가 실제 론칭으로 이어졌고, 12개 브랜드는 무신사·29CM 등 팀무신사 플랫폼에 입점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새로운 감도의 라이징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신사의 역할"이라며 "파이널 3개 브랜드가 차세대 K-패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해 MNFS 5기 파이널리스트 브랜드의 성수 팝업을 통해 장학생 브랜드의 첫 오프라인 판매 무대를 마련한 바 있어, 이번 팝업은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실제 유통·시장 진입까지 잇는 인큐베이팅 모델을 고도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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