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피부·건강 데이터로 화장품 추천한다

이온헬스와 초개인화 뷰티 플랫폼 개발 협력

코스맥스-이온헬스 업무협약(MOU) 체결 모습.(코스맥스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코스맥스(192820)는 미국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이온헬스'(EON HEALTH)와 개인 맞춤형 뷰티·웰니스 솔루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맥스와 이온헬스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개인 건강 맞춤형 화장품 큐레이션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온헬스는 미국 보스턴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한 생체 신호와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이온헬스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코스맥스의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사용자의 피부 사진과 웨어러블 건강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피부·건강 상태에 맞는 유효성분과 화장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5000여개 고객사와 협업하며 축적한 제품·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추천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천호 코스맥스비티아이 R&I유닛 연구원장은 "미래 화장품 시장의 핵심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정보를 정밀하게 반영하는 것"이라며 "초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연 이온헬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데이터와 AI가 일상적인 뷰티 경험을 높이고 장기적인 웰빙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지난 2024년 AI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을 인수하고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쓰리와우'(3WAAU)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어 이번 협력은 AI 기반 개인화 뷰티 사업 확장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