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국중박 외국인 고객 최다 선택은?…'국중박 시그니처 라떼'
전체 고객 6명 중 1명은 외국인 고객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디야커피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5개 매장의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6명 중 1명이 외국인 고객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국중박은 최근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대표 문화공간이다. BTS RM이 박물관 굿즈를 즐겨 찾는 모습이 알려진 데다 '케데헌 더피' 등 관련 굿즈가 화제를 모으면서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관람객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음료는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였다. 내국인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가 꾸준히 가장 많이 판매된 반면 외국인 고객은 박물관점 특화 메뉴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는 한국 식재료인 검은깨를 활용한 메뉴다. 고소한 풍미의 크림을 더해 익숙한 커피 맛에 한국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외국인 고객이 낯선 맛에 대한 부담은 덜면서도 한국적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디저트에서도 한국적인 메뉴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통 다과 세트와 흑임자 증편은 음료를 포함한 전체 판매 메뉴 순위에서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꿀호떡과 붕어빵도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뒤를 이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디야커피는 국립중앙박물관점 운영을 통해 음료와 디저트를 매개로 한국의 카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박물관과 연결되는 특화 메뉴 구성을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는 새로운 한국적 미식 경험을 국내 고객에게는 공간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메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별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여, 커피를 넘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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