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홈플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메가커피' 등 예비입찰 2곳 불참

LOI 제출했던 MGC글로벌 등 2곳 모두 참여 안해
유찰은 아냐…법원, 우선협상자 선정·조건 재조정 후 인수 계약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풍경. ⓒ 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던 MGC글로벌과 경남권 유통업체 등 두 곳 모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이었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입찰서 마감에 두 업체는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당초 LOI를 제출하면서 해당 기업들은 예비실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영 정상화에 대한 부담을 느껴 최종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과정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기존 LOI 제출 기업 외에 추가 입찰도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유찰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고 복수의 인수 후보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입찰 업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기존에 인수 후보로 언급됐던 하림그룹 등의 참여 가능성이 전해진다.

복수의 입찰자가 있을 경우 서울회생법원은 입찰서의 유효성을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정밀 실사 및 인수 가격·조건 재조정 등을 거쳐 최종 인수 계약(SPA)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자금 여력이 바닥난 상황이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에 실패할 경우 청산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