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R, 지난해 영업익 429억원, 전년比 11.7% ↑…사상 최대 실적

매출, 전년보다 12.6% 늘어 8922억…EBITDA 1060억원
제품 경쟁력 강화·운영 효율화로 실적 늘고 재무건전성 개선

서울 시내 버거킹 매장의 모습. 2022.7.28 ⓒ 뉴스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버거킹과 커피 브랜드 팀홀튼 운영사인 비케이알(BKR)이 지난해 42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보다 11.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2.6% 증가한 892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10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신장했다.

비케이알 측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 증대, 재무 건전성 등 3분야에서 고른 성장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부채비율이 소폭 증가했으나 매장 확장과 신규 사업 투자가 자산 증가로 기록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부채비율은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실상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각 브랜드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버거킹은 치킨버거 플랫폼 크리스퍼를 출시하고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스낵 및 디저트류를 즐길 수 있는 올데이스낵 라인업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제품군인 와퍼 라인업 등에서 연간 꾸준한 실적을 기록했다.

팀홀튼은 핵심 오피스 상권 중심으로 꾸준히 확장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주문 즉시 조리 방식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원부자재비 및 환율 상승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및 가맹점주, 협력사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