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가격에 두 줄"…이마트, 반값 김밥 선보인다

매콤 어묵김밥·원조김밥 구성…외식물가 부담 완화

이마트 반전가격 두줄김밥(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마트(139480)가 '3980원 두줄김밥'으로 반값 수준의 김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2026년 2월 서울 기준 김밥 한 줄 가격은 3800원이다. 이마트는 시중에서 김밥을 보통 한 줄 구매할 수 있는 수준으로 두 줄을 판매하며 고물가 외식 부담을 낮췄다.

'매콤 어묵김밥'과 '원조김밥' 두 가지 구성으로 매콤어묵김밥의 매콤한 맛을 원조김밥이 중화해 매운맛과 기본 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매콤 어묵김밥은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촉촉함을 더한 어묵볶음이 메인인 김밥으로, 어묵볶음을 김밥 전체 중량의 18%가량 할애했다. 아삭한 식감이 풍미를 깔끔하게 살리고, 단무지와 당근채를 활용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원조 김밥은 두툼한 스모크햄, 계란지단, 당근채, 시금치무침, 우엉조림 등 재료들을 탄탄히 갖춘 기본형 김밥이다.

반값 김밥 출시는 고물가 속에 외식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외식물가지수가 오르면서 대형마트에서의 가성비 즉석조리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가 6000원대 상시 저가로 기획한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지난해에만 약 107만 팩, 어메이징 버거 2종은 61만 개가 팔렸다.

지난해 양장피, 탕수육 등 간편요리류 매출은 41.3%, 비빔밥, 알밥 등 밥류는 13.3%, 반찬류는 11.5% 신장했다.

이슬 이마트 키친델리 바이어는 "알찬 상품성은 물론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반전김밥 상품을 기획했다"며 "가격 부담은 덜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반값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