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홈플러스, 3월 급여 절반 선지급…익스프레스 매각 사활
오전 9시부터 급여 절반 순차 지급…31일 인수의향서 제출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직원들의 3월 급여 절반을 우선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직원들의 급여 절반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당초 3월 급여는 지난 21일 지급 예정이었지만, 유동성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었다.
다만 기존에 지연된 1~2월 급여를 지급하던 당시 회사 측은 3월 급여 역시 일부 지연 가능성이 있고, 지급이 가능한 부분은 3월 말까지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K는 5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지난 11일 김병주 MBK 회장의 한남동 자택 등 개인 재산을 담보로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500억 원을 추가로 대출받는 등, 1000억 원의 자금을 긴급 운영자금으로 집행했다.
그러나 상여금을 포함해 밀렸던 1~2월 직원들의 급여와 정산금, 세금 및 공과금, 임차료 등의 미지급금을 지불하면서 1000억 원을 이미 소진했다.
홈플러스는 잇따른 자금난에 분리 매각을 시도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바라보는 상황이다. 현재 복수의 업체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고, 이미 실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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