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작년 연봉 32억…전년比 13억↑

김동찬 대표 5.7억 수령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올해 1월 15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조약돌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6.1.15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불닭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003230) 부회장이 지난해 약 32억 원 규모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5억6250만 원, 상여는 16억 5900만 원, 기타근로소득 50만 원 등 32억 22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 보수(18억 7652만 원) 대비 13억 2348만원(약 70.5%) 증가한 수준이다.

김 부회장의 급여는 주주총회에서 정한 이사 보수 한도 내에서 직위·역할·수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상여금은 경영성과와 전략 실행 결과를 반영해 산정됐다. 삼양식품은 성과 평가 기준을 △매출·영업이익·ESG 등 공통지표(60%) △글로벌 사업 확장·브랜드 육성·R&D 강화 등 전략지표(40%)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매출 2조 3518억 원, 영업이익 5242억 원을 달성하고 ESG 평가에서도 A등급(3개 기관)을 획득하면서 주요 KPI를 충족한 점이 상여금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찬 삼양식품도 대표는 지난해 급여 3억 5833만 원, 상여 2억 1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76만 원 등 총 약 5억 70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jiyounbae@news1.kr